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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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시메오네, 세리에A 10월 이달의 선수 선정...5G 7골

기사입력 2021.11.10 11:10 / 기사수정 2021.11.10 11:1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세리에A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1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EA SPORTS 10월 이달의 선수상은 헬라스 베로나의 지오반니 시메오네 선수에게 돌아갔다. 수상 트로피는 오는 22일 베로나와 엠폴리의 경기 시작 전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지난달 스페치아, AC밀란, 라치오, 우디네세, 유벤투스 등과 맞대결을 펼쳤다. 전력상 우위로 평가되는 팀들을 상대로 시메오네는 무려 7골을 터트렸고, 팀은 5경기 중 단 1패 만을 기록했다.

특히 시메오네는 라치오를 상대로 혼자 4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시메오네의 득점 행진은 베로나 역사상 세리에A 12경기에서 9골 넣은 최초의 선수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놀라운 행보다.

시메오네는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10골)에 이어 세리에A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8골, 조안 페드로(칼리아리), 두반 사파타(아탈란타), 에딘 제코(인터밀란)이 7골로 추격 중이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회장은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10월 한 달간 라치오를 상대로 4골과 유벤투스를 상대로 한 멀티골을 포함해 7골을 넣은 절대적인 주역이었다. 헬라스 베로나의 공격수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선두를 이끌었고,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으로 자신을 확인시켰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세리에A SNS, 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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