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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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경인선, 지상윤 보며 오열 "지옥에 떨어져 죽을 짓 해"

기사입력 2021.10.05 20:07 / 기사수정 2021.10.05 20:0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빨강구두'경인선이 집을 떠났던 지상윤을 보자 눈물을 터뜨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자신을 협박하는 문자를 신경쓰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혁상은 비서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을 알아 내라고 지시했으나 비서는 "워낙 까다로워서 알아낼 수 없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혁상은 문자 보낸 사람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다시 알아볼 것을 강조했다.

그러던 때, 민희경(최명길)은 무슨 일이 있냐며 방으로 들어왔고 함께 와인을 마시자고 권했다. 한껏 예민한 상태인 권혁상은 "나가. 지금 그런 뱃속 편한 소리 할 때인 줄 알아? 나가라고"라며 분노했다.

한편 연락이 두절됐던 이건욱(지상윤)이 집으로 들어왔다. 소옥경(경인선)은 "너 뭐 하는 놈이냐. 이러려고 내가 너 살렸냐. 남들한테 독한 년 소리 들어가면서 악을 쓰고 키웠는데 이렇게 내 숨통 끊어트리라고 널 키웠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이 나쁜 놈 살리려고 지옥에 떨어져 죽을 짓을 저질렀는데"라고 오열했다.

이에 이건욱은 미안하다며 "더 열심히 효도하고 살겠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잘못을 빌었다.

정유경(하은진)은 이건욱에게 "내가 자기 사랑하는 거 알지. 너 없이 못 사는 것도 알지. 넌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는 것도 알고. 난 더 이상 말 안 할래"라며 강하게 주먹을 날렸다. 이어 "아프지? 내 마음 더 아팠어. 이걸로 다 잊어버릴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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