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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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호, 제2의 황선홍 상황 재연…안정환 '서운' (뭉찬2)

기사입력 2021.10.03 20:15 / 기사수정 2021.10.03 20:1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뭉찬2' 골을 넣고 이동국과 시선을 맞춘 허민호에 대해 안정환이 질투했다.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스타 3인방 '펜싱' 김준호, '럭비' 안드레 진, '요트' 조원우가 새 멤버에 지원했다.

이날 김성주 "'어쩌다벤져스' 두 경기 만에 첫 승에 성공을 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용만은 "초고속이다. 2경기 만이다"라며 뭉찬 시즌1과 비교했다. 이에 김요한은 "시즌1은 8개월 걸렸다"라며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김성주는 "선수들도 좋았지만 냉정환(안정환) 감독과 열정국(이동국) 코치 용병술 높이 산다"라며 감독과 코치의 전략에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용병술에 잘한거는 용만이 형을 위로 보낸거다"라며 중계석으로 보낸 것이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어쩌다벤져스' 1호골은 박태환. 김용만은 "태환이 골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다. 들어간 줄 아무도 몰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 역시 "저도 차고도 아닌가 했는데 준현이가 좋아하면서 달려오더라"라며 첫 골에 대해 회상했다.

중계석부터 감독과 코치, 선수들 역시 골이 들어간 것을 아무도 몰랐던 상황. 김용만은 "이렇게 축구에서 골을 넣고 서서히 좋아하는 건 처음 봤다"라고 하기도 했다. 이어 두 번째 골을 넣었던 허민호. 김성주는 "골을 넣고 이동국 코치를 본 선수가 있다. 마치 황선홍 선수가 골을 넣고 히딩크가 아닌 박항서 감독에게 안긴 모습이다"라며 허민호를 언급했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허민호에 이동국은 "민호 좋아, 만족하면 안 돼"라고 했던 것에 대해 안정환은 "너 그러면 안돼 동등하게 잘 해줘야지"라며 지적했다. 이어 안정환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선홍이형 히딩크 비키라고 해서 박항서 선생님한테 간 이후로 경기를 못 뛰었다"라고 해 허민호를 좌불안석하게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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