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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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김희라 뇌경색으로 쓰러져…"지옥 같았다"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8.31 08:37 / 기사수정 2021.08.31 08: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21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배우 김희라의 아내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김희라와 아내 김수연이 출연했다.

지난 2000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김희라. 김수연은 "그때 생각하면 지옥 같다. 평생 살면서 그렇게 많이 싸운 적이 없다. 화내고 신경질 내고 그랬다. 그게 자기가 움직일 수 있는 나이에 갇혀있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투병 중에도 김희라는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대종상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던 김희라는 "나는 저 상 안 받으려고 했다. 저 종 싫다. 저 상이 몇 개 있는데 닦다가 떨어트려서 머리 깨질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연은 "52년 동안 활동하면서 상을 많이 받았다. 저한테는 그 상이 제일 의미있고 감사하고 대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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