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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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이재원, 31일 2군 경기 소화 후 콜업"

기사입력 2021.08.28 16:09 / 기사수정 2021.08.28 16:1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이재원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28일 문학 KIA전을 앞두고 "이재원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자체 청백전을 치렀고, 화요일(31일) 2군 경기를 한다. 거기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9월 1일 등록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7월 9일 문학 한화전을 마지막으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SSG 2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가 없고, 31일 서산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재원은 이날 출전해 경기감각을 조율하고 확대 엔트리 때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일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이재원과 함께 몇 선수들도 콜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 감독은 "로맥도 올라와야 하고, 최항도 코치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투수 쪽에서도 무조건 한 명이 올라와야 해 한 명을 두고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다소 꼬인 면도 있다. SSG 코칭스태프는 당초 조병현을 콜업 후보로 뒀다. 조병현은 2021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입단한 고졸 루키. 그러나 조병현이 지난 26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는 부상을 당했고, 엔트리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 

김원형 감독은 "더블헤더 세 경기도 있고, 현재 오원석이 안 좋은 상황에서 한 번 정도 대체를 하면 체력적으로도 세이브가 될까 했는데 2군에서 그런 사고가 생기면서 그대로 가게 됐다. 일단 더블헤더 때는 2군에서 다른 투수를 올려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선발 자원인 김정빈, 이건욱 등도 2군에서 등판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다는 판단. 김 감독은 "이건욱은 어깨가 안 좋아서 쉬다가 2군 경기에 나가고 있는데, 아직 큰 변화는 없는 거 같다. 김정빈도 돋보일 정도는 아닌 상태다. 젊은 선수들이라 내년, 내후년에도 잘하려면 훈련을 통해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2군에서 잘 던지면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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