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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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X김유정, 신비함 더해진 매력 캐릭터

기사입력 2021.08.18 14:25 / 기사수정 2021.08.18 14:2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드라마로 재탄생된 '홍천기'가 온다.

30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안효섭, 김유정, 공명, 곽시양 등 대세 배우들의 출연과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 명작을 탄생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특히 '홍천기'는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소설 '홍은기'가 2021년 새롭게 드라마로 각색되어 찾아와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드라마로 재탄생된 '홍천기'는 시대적 배경을 조선시대에서 가상의 국가 단왕조로 설정해 판타지 세계를 구축했다. 단왕조 안에서는 귀(鬼), 마(魔), 신(神) 등 초월적 존재들이 인간에 삶에 관여하고 주인공들을 둘러싼 신비로운 일들이 벌어진다. 이에 하람(안효섭 분)과 홍천기(김유정)의 이름은 그대로지만 안평대군은 양명대군(공명)으로, 수양대군은 주향대군(곽시양), 화공들이 그림을 그리는 도화원이 고화원으로 바뀌는 등 원작 속 인물, 장소들의 명칭과 드라마 속 명칭이 일부 달라졌다.

소설 속 캐릭터들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체화된다. 유일한 여성 화공으로서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발휘하고 사랑에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홍천기는 배우 김유정이 맡아 더 사랑스럽고 매력 있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배우 안효섭이 연기하는 붉은 눈의 미남자 하람은 더 비밀스러워졌다. 별자리를 읽는 서문관의 주부 역할에 밤에는 비밀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추가됐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홍천기'는 하람과 홍천기의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의 서사, 양명대군과의 설레는 삼각관계, 주향대군과의 갈등 등이 추가되고 강화되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드라마틱 한 서사와 전개가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원작과의 다른 설정이 드라마로 어떻게 그려질지, 어떤 전개로 펼처지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힘 있는 이야기와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은 소설 '홍천기'가 드라마로 재탄생되며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홍천기'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홍천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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