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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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SNS 무슨 일? 좌표 찍혔다…'환율' 발언 후 정치 악플 세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05 11:38 / 기사수정 2026.04.05 11:38

조인성.
조인성.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정치적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조인성의 SNS 댓글창에는 일부 정치세력들의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6년 동안 함께한 광고 브랜드에 감사함을 전한 평범한 게시글이지만, 난데없는 정치적 공격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들은 "조인성님 지금 환율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마디만 하시죠?", "지금 환율 미친듯이 오르는데 나라 잃어버린 거 맞죠? 지금 의견은 어떨지 떠들어보세요", "왜 조용하니? 환율이 뭔지 모르나보네", "계엄 때보다 물가 엄청 비싸졌는데 소신발언하셔야죠", "나라 잃은 기분은 지금 느껴야 정상", "연예인들이 죄다 좌파네", "좌인성"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질문들4' 방송 캡처.
'질문들4' 방송 캡처.


이는 지난달 4일 영화 '휴민트' 홍보차 류승완 감독과 함께 출연한 MBC '질문들4'에서의 12·3 비상계엄 사태 언급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방송에서 손석희는 "영화의 배경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인데 촬영은 라트비아에서 찍었다던데"라며 말문을 열었고, 류승완은 "블라디보스토크가 촬영하기에 가까웠지만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지 않냐"라며 당시 촬영이 불가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때 조인성은 "그런 것도 있었는데 얘기해도 되나"라며 망설이더니 "라트비아 자체도 못 갈 뻔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류승완은 "출국일이 비상계엄 다음 날인 2024년 12월 4일이었다. 3일 밤 11시쯤 되니까 해외를 못 간다고 하더라. 어떻게 된 거지 싶었다"고 떠올렸고, 조인성 역시 "그때 감독님과 '가? 짐 다시 싸?' 한참 얘기했다"고 전했다.

'질문들4' 방송 캡처.
'질문들4' 방송 캡처.


류승완은 "아침 비행기었는데 다행히 새벽에 (비상계엄이) 해제가 돼서 비행기를 탔다.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데 BBC 뉴스에 계속 한국 상황이 나오더라. 나라를 잃어버리면 이렇게 되는 구나 싶었다"며 "라트비아로 가니까 현지 스태프도 한국을 걱정하더라. 환율이 치솟기 시작했다. 제작비가 많이 든 이유 중에 그것(환율)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조인성은 "제작비 상승은 저희가 (현지에서) 체류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치명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의미를 확대해석하며 이른바 '좌표 찍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조인성은 이에 별다른 대응 없이 SNS를 업로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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