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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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이현욱·김강안 챙기는 박세리에 질투 (세리머니클럽)[종합]

기사입력 2021.08.11 23:50 / 기사수정 2021.08.11 23:5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세리머니 클럽' 김종국이 신입 회원만을 챙기는 박세리 회장에 질투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새로운 기부 미션 도전이 시작됐다. 게스트로 배우 이현욱, 게임회사 CEO 김강안이 등장한 가운데 박세리는 초반부터 "실물이 더 나으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나 이들은 훈훈한 근황 토크도 잠시, 골프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아 박세리의 걱정을 샀다. 특히 김강안은 구력 4개월차 골프 초보였다.

연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할 정도의 젊은 CEO이지만, 골프 4개월차인 그는 "딱히 취미생활이 없어서 친구가 '너 이러다가 사업만 하다 죽겠다'고 해서 골프장을 예약해줬다. 그 이후로 골프를 치고 있는데 재밌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김강안에게 개인 레슨을 해 줘야겠다고 하며 "제 레슨비 비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김종국이 "레슨은 너무 좋은데 몸이 굳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력 4년차 이현욱은 "생존골프를 했다. 경제적 여유가 없으니까 무조건 친구들과의 내기에서 이겨야 겠다는 생각에 살인적으로 쳤다"고 이번 '세리머니 클럽' 기부 미션도 진심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의 중계차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골프경기 중계를 맡았던 조우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기부 미션 시작에 앞서 연습 골프에 나선 박세리 회장과 4인방은 각기 다른 자세를 선보였다. 이때 박세리가 김강안과 이현욱의 자세를 잡아주며 레슨에 돌입했다.

1번 홀에서 김강안과 이현욱의 티샷이 모두 한쪽 방향으로 틀어지자 박세리는 우려를 표하면서도 격려했다. 이때 이현욱은 공이 아무리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도 흔들리지 않는 표정으로 "멘탈만은 국가대표급이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1번 홀에서는 '세리머니 클럽'의 부회장 양세찬이 PAR를 기록하며 그의 활약이 돋보였다.

2번 홀에 돌입하자 박세리는 지친 듯 회원들이 못 보게 중계차에만 다가와 "이러다가 조기퇴근하게 생겼다"고 힘든 상태를 호소했다. 그러나 그는 신입 회원들에게는 아낌없는 레슨에 돌입하며 기부 미션 성공 의지를 다졌다. 특히 골프 초보 김강안을 밀착 마크하는 박세리의 모습에 평소 그와 티격태격하는 '닮은꼴 로맨스' 케미를 만들었던 김종국은 "오늘 회장님이 아주 애정이 많으신데?"라고 신경을 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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