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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민혜연, '찐템' 공개 "가족 위해서"…박지윤 "생존 문제" (아수라장)

기사입력 2021.07.28 09:10 / 기사수정 2021.08.03 14:3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세은이 '아수라장'에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27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과 게스트 이세은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시대를 반영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 특집을 마련, 생활 속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들을 공개했다.

각자가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혜연은 모두에게 환경보호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박지윤은 “생존의 문제인 것 같다. 살려고 인간이 만든 것들이 지금은 다시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 재난영화 속 일어났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올 것만 같다”고 답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정시아는 “자연도 환경도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며 환경보호의 이유를 ‘아이들의 미래’ 때문임을 밝혔다. 6살 딸의 엄마인 이세은도 “미세먼지가 심했을 때 집에만 있으면서 밖에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가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부터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공감했다.

민혜연은 “환경보호는 결국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라며 건강을 위한 친환경 휴지를 아수라템으로 소개했다. 보통 휴지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고르는 박지윤, 부드러운 휴지를 고르는 정시아, 잘 풀리는 것으로 고르는 이세은은 휴지로 어떻게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일상 속 많이 사용하는 휴지에 생각보다 많은 유해물질이 들어간다는 사실에 박지윤, 정시아, 이세은은 “이미 아이들에게도 많이 썼는데… 집에 있는 휴지부터 다 바꿔야겠다”며 후회했고, 아이들에게 “이제부터라도 친환경 휴지와 물티슈를 사용하겠다”며 엄마의 미안함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윤은 배우 류준열이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불필요한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용기내 캠페인’을 소개했고, 그에 버금가는 친환경 아이템들을 아수라템으로 준비했다. 박지윤의 첫 번째 아수라템은 친환경 수세미였다. 박지윤은 “철 수세미와 달리 물을 머금으면 부드럽게 잘 닦여 그릇에 스크래치 걱정이 없다. 그리고 물 빠짐이 탁월해 세균 걱정도 덜하다”며 장점들을 나열했다.

민혜연은 “수세미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 설거지를 해도 그릇에 플라스틱이 남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천연 수세미의 등장을 반겼다. 

또 박지윤은 마지막 아수라템으로 환경과 접착력을 둘 다 잡은 ‘밀랍 랩’을 선보였다. 천연 밀랍으로 만든 다회용 친환경 랩 체험에 모두 빠졌고, 이세은은 “꿀 향까지 은은하게 난다”며 만족했다.

다음으로 이세은이 야심차게 준비한 아수라템은 ‘귤껍질’이었다. 이세은은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라며 귤껍질을 활용해 차와 천연 방향제를 만들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간단하게 귤껍질을 말리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정시아는 ‘트렌드 세터’답게 “요즘 환경 보호 트렌드는 ‘업사이클링’이다”라며 폐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폐차 가죽 시트로 만든 가방, 더스트백으로 만든 제품 등 트렌드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정시아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업사이클링 머리끈’을 아수라템으로 소개했다.

이날 이세은은 박지윤의 친환경 수세미를 베스트로 선정했고, 3MC는 친환경 휴지를 게스트 이세은에게 선물하며 앞으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아수라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SBS FiL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FiL ‘아수라장’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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