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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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가슴에 태극기...운이 좋은 것 같다"

기사입력 2021.06.30 16:48 / 기사수정 2021.06.30 16:4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고진영이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해왔다. 

고진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출전 소감을 전했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많은 응원에 힘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작년에 치렀어야 하는 올림픽이 코로나19 때문에 연기 됐다. 힘들게 끌고 와서 2021년에 올림픽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어한 올림픽이었다. 한국 선수로 올림픽을 나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쉽게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 올림픽에 임하는 선수들 모두 같은 생각이다. 도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후회 없는 올림픽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후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딴 모습을 회상하기도 했다. "4년 전에 인비 언니가 금메달을 땄을 때 내가 2020년도 올림픽을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갖기고 했다"라고 말했다. "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운이 좋아 미국투어도 오게 되고 세계랭킹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운이 좋아 이런 기회도 잡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최선'을 강조했다. "좋은 기회가 생긴만큼 최선을 다하고 잘 보완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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