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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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 "졸혼만 보고 있다" 무슨 일?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6.25 18:10 / 기사수정 2021.06.25 17:24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 출연한 남편 문재완이 졸혼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이하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 초반부터 딸 태리가 울고 떼를 쓰자 이지혜는 "우리 태리가 방송에서 좋은 모습만 나와서 그렇지 저 아이의 실체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완이 "다들 그렇지. 아기인데"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감싸지 말고 냉정하게 말해야지"라고 다른 모습을 보였다. 문재완이 "이럴 때 태리가 나 같아서"라고 하자 이지혜는 "떼 쓰고 이럴 땐 혼나야지. 오냐오냐 하면 안 된다"고 말해 부부의 다른 교육법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오늘은 저희 가족 차 카니발을 수리하러 갈 거다. 남편이 저 없을 때 가면 좋은데 굳이 임산부에다 바쁜 저와 함께 가려고 한다"고 장난 섞인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이지혜는 "아껴서 잘 타야되는데 차가 엉망진창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제가 긁은 건 아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들은 함께 차를 타고 장안동 카센터로 향했다. 현재 남편과 방송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이지혜는 "우리 남편이 방송에서 너무 좋은 남편으로 이미지 메이킹이 되는 것 같다. 위험하다. 다른 진짜 모습도 공개가 되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의 진짜 모습도 공개돼야 하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이지혜는 "사람들이 내 진짜 모습은 다 안다. '샵 해체 선빵 사건'이면 다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부부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돌발 질문이 오가기도 했다. 이지혜가 "우리 언제까지 같이 살거야?"라고 묻자 문재완은 "이제 곧 졸혼하지 않을까? 난 졸혼만 보고 있는데. 사실 결혼이라는 제도가 미래에는 없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당황하지 않은 이지혜는 "많은 관심이(구독자) 분들이 우리를 보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런 발언은 자극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이어 "졸혼할 거면 기러기 하자"고 맞받아쳤다. 문재완은 "그건 안 된다. 혼자는 못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혜는 앞 뒤가 안 맞는다며 어이없어 했다. 문재완이 "한 100년, 50년 뒤에"라고 하자 이지혜는 "우리 50년 뒤면 90살이다. 졸혼 말할 힘도 없다"고 말하며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이들 부부는 무사히 카니발을 맡기고 장안동 맛집 먹방까지 마쳤다. 이때 문재완은 이지혜의 '청포도 음료수가 먹고 싶다'는 말에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를 포기하고 스무디와 에이드를 둘 다 시키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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