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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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불면증, 운동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운동 맛집)

기사입력 2021.06.07 16:56 / 기사수정 2021.06.07 16:5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운동 맛집'이 척추측만부터 불면증까지 고민에 맞춘 운동을 배달하러 나선다.

KBS 1TV '운동 맛집'은 운동이 필요한 의뢰인이 주문을 하면 MC 박미선, 양치승, 허경환이 직접 집을 방문해 맞춤형 운동을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운동 맛집' 3회의 첫 번째 주인공은 주짓수부터 수영, 서핑, 스노보드, 자전거 라이딩까지 섭렵한 만능 스포츠맨 배민서 군으로, 그의 고민은 바로 척추측만이었다. 척추가 15도 휜 척추측만 초기 상태인 것으로 밝혀진 민서의 상태를 살펴본 3MC는 “이 친구는 '운동 맛집'이 아니라 병원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민서의 일상을 관찰하던 양치승은 민서의 기이한 자세와 집안의 물건 중 ‘이것’이 바로 민서의 척추를 망가뜨리는 요인이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민서가 평소 허경환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주짓수 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대결에 앞서 주짓수 금메달리스트 허경환은 “제가 3년 차 선수 잡는데 전문”이라며 민서에게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양치승은 민서를 위해 척추 교정 운동을 알려줄 전문가 선생님을 모셨다. 문교훈 물리치료사는 수건만 가지고 앉는 자세를 교정하는 꿀팁을 공개해 민서 어머니뿐만 아니라 3MC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운동 기구로 활용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민서네 집에서  수건과 텀블러만을 이용해 폼롤러를 대신할 ‘텀롤러’를 만들어내 3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운동 맛집' 3회의 두 번째 주인공은 12세 정효영 양으로, 활동량이 줄면서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수업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출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효영이는 결국 잠들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져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생활까지 지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를 보다 못한 엄마는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와 견과류를 먹이고 수면에 좋다고 알려진 식물과 향초까지 준비해보지만, 이런 정성에도 불구하고 효영이는 쉽게 잠들지 못해 3MC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영이를 직접 만난 3MC는 '운동 맛집' 최초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배달, 재미는 물론 웃지 않던 효영이를 미소짓게 했다.또한 불면증에는 운동이 최고라고 양치승이 야심 차게 준비한 운동을 한 효영이는 녹화 중 졸린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과연 양치승이 눈의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꿀잠 보장 운동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운동 맛집'은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운동 맛집'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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