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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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현실이 된 살라의 '3달 전 SNS글'

기사입력 2021.05.24 18:09 / 기사수정 2021.05.24 18:09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우리는 챔피언이다. 챔피언 답게 싸우겠다" 

미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3달전 모하메드 살라가 남긴 트윗이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 살라가 남긴 트윗과 함께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3달 전 살라는 레스터에게 3-1로 패하며 리버풀이 3연패에 빠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힘든 시기다.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이다. 그러니 챔피언답게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적었다."팬들에게 약속한다. 최근 성적이 우리의 마지막 모습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당시 리버풀은 브라이튼과의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3라운드 그리고 레스터시티와의 24라운드를 연이어 패했다.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평가되는 브라이튼에게 패한 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맨시티와 레스터시티에게 당한 패배에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하지만 미러에 따르면 살라에 트윗에서 느껴지듯 리버풀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수들은 노력했고 3위에 위치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리그 최종전 이후 살라는 다시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정말 어려운 시즌이었다. 텅 빈 경기장, 많은 장애물들에 다른 팀들이었으면 산산조각 났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달랐다. 우리는 결국 3위에 위치했다. 우리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 믿어 왔다"라고 적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살라 SNS 캡처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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