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2이닝 연속 병살타를 유도하며 2회까지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양현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좌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양키스가 선발 라인업을 8명 우타자로 꾸린 가운데, 1회초 양현종은 선두 DJ 르메이휴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루크 보이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이어 애런 저지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지오 우르셀라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은 2회에는 토레스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으나 곧바로 안두자를 병살타 처리하며 주자를 지우고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가드너는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2회 역시 깔끔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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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