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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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 흑룡강 왕따우지 변신…미남계로 범죄 소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9 07:40 / 기사수정 2021.05.09 01:50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모범택시'이제훈이 미남계로 보이스 피싱 조직을 소탕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보이스피싱 총책 보스 임여사(심소영)에게 미남계를 구사, 보이스 피싱 조직을 소탕해서 사이다 복수를 완성했다.

김도기는 임여사를 라이벌 조직으로부터 구했다. 김도기는 임여사를 구하며 "여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소"라고 말했다. 임여사가 궁금해하면 김도기는 "사나운 눈빛, 사나운 말, 그리고 사나운 주먹"이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임여사에게 대게 살을 발라주며 "큰놈이라 껍질이 제법 단단하오"라고 말했다. 임여사는 김도기가 권하는 대게 살을 새침하게 거절했다. 

임여사는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까불지 마오. 나는 왕 선생 아이 믿소"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나도 그렇소. 그게 지금까지 안 죽고 살아남은 비결이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임여사에게 "나는 지금 그저 이 대게만 먹어주면 되오."라고 유혹했다.



임여사는 홀린 듯이 대게 살을 바라봤다. 우스꽝스러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임여사는 치명적으로 섹시한 표정을 지었다. 임여사는 김도기의 손에서 대게 살을 뺐어 먹었다. 

김도기는 미남계를 이용, 안고은(표예진)이 임여사의 핸드폰을 해킹하는 것을 도왔다. 임여사는 김도기에게 핸드폰을 잠시 맡기는 바람에 통장의 30억을 사기당했다. 임여사는 "아까까지 통장에 멀쩡하게 있던 30억이 어찌 없어지니!"라고 절규했다. 

임여사는 돈을 잃은 일로 조직원들에게 "내 돈 내놔"라고 추궁받았다.  안고은은 이를 지켜보며 "그림 좋다"라고 말하며 30억여 원을 보이스 피싱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임여사는 김도기에게 "왕따우지. 네놈 짓이야?"라고 물었다. 김도기는 "왕따우지가 누구야? 난 김도긴데"라고 정체를 밝혀 사이다 복수를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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