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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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용형, 역주행 후 연락 너무 많아...여자친구 생겼으면"(비스) [종합]

기사입력 2021.04.27 22:50 / 기사수정 2021.04.27 22: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용감한형제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각종 차트를 휩쓴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 특집 '1등 주행 길로 운전만 해~ 쁘야호!'로 꾸며졌다. 그리고 위문열차 MC 개그맨 권재관도 함께했다. 

이날 MC들은 브레이브걸스의 출연에 "요즘 대세 중에 대세"라면서 너무 반가워했다. 이에 MC들은 브레이브걸스의 요즘 스케줄을 물었고, 이에 유정은 "하루에 많을 때는 스케줄이 6~7개 정도 될 때도 있다. 잠도 못 자고 숙소에 와서 씻고 바로 샵으로 갈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한 권재관은 위문공연 MC로 브레이브걸스를 많이 소개했었다. 지금은 많은 스케줄로 바빠진 브레이브걸스에 "얼마 전까지는 많이 잤을 것 아니냐. 지금 이렇게 바쁜 것을 즐겨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위문열차 MC 권재관은 자신을 "내가 브레이브걸스를 가장 많이 소개한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 브레이브걸스가 하는 모든 위문 공연에 권재관이 함께했다. 권재관은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에 "화제가 된 영상을 보고 소름이 쫙 돋았다.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정말 내 일처럼 기뻤다"고 행복해했다. 

이어 권재관은 "브레이브걸스는 자자신들의 공연이 끝나도 가지 않는다. 보통은 자기 무대가 끝나면 가는데 브레이브걸스는 '인사를 한 번 더 하고 가겠다'면서 공연이 끝나도 안가더라"고 칭찬했다. 

또 권재관은 브레이브걸스의 인기 비결을 묻자 "늘 밝은 에너지다. 위문공연이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가까우면 차로 4시간을 가야하고, 먼 곳은 하루를 잡고 이동을 해야한다. 얼마나 이동하면서 피곤하겠나. 그런데도 늘 웃으면서 밝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은지는 공백기동안 굉장히 힘들었음을 고백하며 "저희가 3년 공백기를 가지고 '운전만 해'라는 노래로 컴백했는데, 또 주목을 못 받았다. 저는 10년동안 이 일만 했는데, 계속 잘 안되니까 앞날을 걱정됐고, '난 뭘 먹고 살아야하나' 고민했다. 그럴 때 지인의 권유로 사업을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 딱 그 때 역주행이 시작이 됐다"고 드라마 같은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나는 용감한 형제를 원망했던 적이 있다며 일화를 들려줬다. 유나는 "공백기 후 나온 노래 '운전만 해'가 잘 안됐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대표님께 '너무 힘들다'고 연락을 했는데, 아무런 답이 없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민영언니가 따로 대표님에게 연락을 했고, 대표님과 만났다. 그 때 대표님이 '내가 어떻게 다른 일을 하라고 말할 수 있겠니. 너희를 책임져야하는 입장에서 내가 먼저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특히 유나는 "이제 다른 일을 찾아보려고 결심을 하고, 대표님과 만나기로 했던 그 주에 '롤린'의 역주행이 시작됐다"고 덧붙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브레이브걸스는 입을 모아서 "대표님이 역주행 이후에 연락을 너무 많이 하신다. 하루에 전화 10통을 하실 때도 있다"고 말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 대표님에게 말을 안 했다고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뿐만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브레이브걸스를 초창기부터 사랑해준 오래된 팬들이 깜짝 방문을 해 브레이브걸스를 감동시켰다. 팬들은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진심을 전했고, 팬들의 사랑에 브레이브걸스는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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