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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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최대철, 하재숙에 "홍은희와 아이 키우겠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5 07:30 / 기사수정 2021.04.25 0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하재숙이 최대숙과 관계를 정리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1회에서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신마리아(하재숙)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남(홍은희)은 배변호가 집을 나간 이유가 신마리아와 불륜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배변호는 이광남과 만났고, "내가 바람피운 거면 단칼에 정리했다. 근데 애가 있으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더라. 당신이 허락하거나 말거나 애만 데려오자. 근데 죽어도 못 준다고 버티는 거야. 법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고"라며 고백했다.



배변호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야.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됐는지. 당신이 흥분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니까 떨어져 있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잠깐 나온 거야. 이왕 벌어진 일 어떤 식으로든 해결은 해야 할 거 아니야"라며 못박았다.

이광남은 "어떤 식을 원하는데"라며 쏘아붙였고, 배변호는 "당신도 냉정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졌으면 해. 혼자 있으면 다른 생각하니까 처제들 오라고 하든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광남은 "나 안 되길 바라는 것들이야. 알고도 말 안 하고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그게 무슨 가족이야"라며 툴툴거렸고, 배변호는 "일단 먹고 힘내. 잠도 좀 자고. 나 복덩이도 안 만나고 있어. 난 지금 다른 생각 안 해. 당신만 걱정되지"라며 다독였다.



결국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찾아갔다. 배변호는 "복덩이 나한테 달라고요. 법적으로 안 되는 것도 알고 내가 이래서는 안 되는 것도 알아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그래요. 부탁드립니다. 집사람하고 잘 키우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신 사장님. 아니. 마리아"라며 설득했다.

신마리아는 "변호사님. 저 결혼해서 아이 못 낳아서 이혼당했어요. 시험관도 세 번이나 했고요. 이렇게 나한테 기적처럼 아이가 찾아올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난 부모도 없고 남편도 없어요. 우리 복덩이만이 유일한 내 편이고 내 혈육이에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에요"라며 과거사를 털어놨다.

신마리아는 "양육비 청구도 안 할 거고 어떠한 책임도 지라고 안 할게요. 그냥 우리 모자 잊어주세요. 한때는 변호사님과 한 가족이 되는 걸 꿈꿨지만 제 욕심이었네요"라며 선을 그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배변호가 어머니 지풍년(이상숙)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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