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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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김영미 "♥남편과 주말부부…2세는 올림픽 이후에" (노는 언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1 07:20 / 기사수정 2021.04.21 00: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팀킴 김영미가 남편과 결혼 생활과 2세 계획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곽민정, 남현희는 김영미와 꼬막비빔밥을 먹으러 갔다. 곽민정은 "어제 우리 감동적인 영화 봤다"라고 김영미 남편의 영상 편지를 언급했다. 이어 곽민정은 "따뜻해 보이시는데 평소에도 그런 이벤트를 많이 해주냐"고 물었다.

김영미는 "연애 때는 많이 했다"라며 연애와 결혼을 나눴다. 이에 결혼 10년 차 남현희는 미혼 곽민정에게 "새겨들어라"라며 웃었다. 김영미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결혼하니까 그렇게 되더라. 결혼 전에는 맛집을 찾아서 갔다. 요즘에는 줄이 너무 길면 안 간다"라며 결혼의 현실을 보여줬다.

김영미는 "경상도 사람 치고는 부드러운 스타일"이라며 "되게 잘해준다. 저한테 다 맞춰준다"라고 남편을 설명했다.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남편을 처음 만난 김영미는 "둘 다 낚시를 좋아한다. 의성에 저수지가 많다고 낚시 스폿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첫만남을 떠올렸다.

남편과 대화 코드가 맞았던 김영미는 "원래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 엄마한테 하루에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한다. 그걸 이제 남편한테 한다. 남편도 하루에 있었던 일을 저한테 말한다"라며 친구 같은 부부 사이를 전했다.

선수 활동 때문에 강릉에 있는 김영미는 "아마 주말마다 갈 것 같다. 제가 힘들면 남편이 올라오기도 하고"라며 의성과 강릉을 오가며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부부 선배 남현희는 "좋게 말하면 아직도 설레는 게 있는 것 같다. 아직도 모르는 게 있는 것 같다"라며 장점을 전했다. 이에 곽민정은 "아기가 9살인데 알아간다"라며 폭소했다.

요리에 취미가 있냐는 질문에 김영미는 "저는 숙소에서 김은정이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편이다"라고 김은정의 요리 실력을 밝혔다. 김영미는 남편이 더 요리를 더 잘한다며 "살림도 더 잘한다"라고 말했다.

2세 계획을 묻자 김영미는 "올림픽을 준비해야 되니까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 출산하고 빨리 돌아와야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 외국에서도 올림픽 끝나고 2년 후까지 아이 낳고 남은 시간은 복귀해서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출산 후 복귀 사례가 흔치 않은 국내 상황에 김영미는 "그래서 김은정이랑 저의 입장에서는 남현희가 멋져보였다"라며 출산 60일 만에 복귀한 남현희를 언급했다. 비교적 격하지 않은 컬링 종목의 경우, 임신 8개월까지 활동하기도 한다고 캐나다의 사례를 덧붙였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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