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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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6세 데뷔, 카메라 앞 여전히 설레" [화보]

기사입력 2021.03.25 08: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인선이 연기에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매거진 싱글즈는 정인선의 화보를 공개했다.

정인선은 웹드라마 '아직 낫서른'에서 웹툰 작가 서지원 역으로 출연, 서른 살이 됐지만 여전히 방황하는 인물을 소화하고 있다.

화사한 쉬폰 드레스에 럭셔리한 헤드피스까지, 우아한 공주님으로 변신한 채 나타난 배우 정인선은 조명이 필요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했다.

기존의 귀엽고 상큼했던 이미지와 상반되는 고혹적인 콘셉트도 어색함 없이 소화하는 매력에 촬영장 스태프들은 ‘봄의 여신이 강림했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가녀린 어깨선을 드러내며 여성미를 뽐낸 그녀는 카메라와 눈을 마주칠 때마다 한 층 성숙해진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6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영화 '살인의 추억' 등 탐나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정인선은 여전히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 나선다.  

“신문에 실린 MTM 광고를 보며 오빠가 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무작정 따라 지원했다. 연기를 진짜 좋아하는 게 맞나 의문을 갖던 때도 있었지만 그런 시절은 지났다. 카메라 앞에 서면 여전히 아직도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영 시간만 되면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내가 나오는 부분을 빠짐없이 시청했다. 연기는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과도 같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올해 딱 서른에 입문한 정인선은 운명처럼 '아직 낫서른'의 서지원을 만났다.

극 중 웹툰 작가인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유튜브까지 찾아봤다는 그는 “서지원이 느끼는 생각의 흐름을 보면서 ‘아, 아직 조금 더 고민해봐도 되겠다’라는 위안을 받았다. 시청자들에게도 내가 받은 위로를 전하고 싶어 멋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캐릭터에 공감했다.

또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는 해보되, 내 모습도 못 찾을 정도로 휘둘리는 사람은 되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기준 삼아 나를 찾아가고 있다”라며 또 다른 색깔로 빛날 서른의 정인선을 기대하게 했다.

인기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하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은 미묘한 기류의 로맨스와 공감할 만한 현실 에피소드로 매회 3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인선은 극 중 첫사랑을 만나 흔들리는 웹툰 작가 서지원으로 열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싱글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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