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23
연예

홍석천 "현빈·김우빈, 내 덕에 잘 돼"→이태원 복귀 계획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3.24 22:40 / 기사수정 2021.03.24 22:1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홍석천이 현빈, 김우빈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또 이태원 복귀를 계획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주인공 홍석천, 정태우, 배우희 그리고 일일 부팀장 양준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용만은 "홍석천 씨가 이태원 가게 문을 닫을 때 상가 주민들이 플래카드를 달아줬다. 이태원 가게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떠나실 때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감동이었다. 사실 18년 넘게 가게를 운영했는데 정리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대신에 지금은 누구나 어려운 시기니까 잘 이겨내서 올해 안에 이태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럭키를 꼬셔서 인도 카레 집을 오픈할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홍석천은 "다른 건 다 창조할 수 있는데 머리카락은 안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퀴즈 2단계에서 홍석천은 조엘을 만났다.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옛날에 조엘을 보고 잘 되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조엘은 "아주 친하다. 10년 전에 친구랑 홍석천 가게에 밥 먹으러 갔는데, 그때 형님이 저한테 '연예인 쪽으로 한번 생각해 봐'라고 하시더라"며 "한 달 후에 첫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핸드폰도 없고 했는데 홍석천이 큰 힘이 되어 줬다"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제가 찍은 사람은 잘 되는 게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홍석천은 "현빈 씨 같은 경우에, 고등학교 때 저랑 무대에 같이 섰다. 제 뒤에 섰었는데 '현빈아 너는 연기해야 해'라고 했다. 내 말을 듣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잘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 씨는 당시 모델만 하고 있었다. 너무 힘들어하는 김우빈에게 '모델만 하지 말고 연기를 해봐라'라고 말했고 그 후 한류스타가 됐다. '여신강림'의 황인엽 씨에게도 '모델보다는 연기야'라고 말하며 연기 선생님도 소개해 줬다. 연기를 배우고 지금의 황인엽이 됐다"며 자신의 안목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요즘에 지켜보는 친구가 있다. 그룹 빅톤의 허찬 군이다"라며 "미소, 음성, 눈빛을 보는데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있다. 연기를 해야 한다"라고 차세대 스타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