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24 06:50 / 기사수정 2021.03.24 08: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찬우가 술을 못 마시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찬우가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들로 인해 활동을 쉬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찬우는 제작진의 오랜 섭외 끝에 6년 만에 출연, 멤버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찬우는 자신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사실 공황장애로 인해 거의 집에만 있는 생활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서 감기처럼 왔다가 심하게 앓으면 나가고 이러는 걸 못해 일도 등한시했다"며 "거기다가 가족사가 겹치니까 형님이 돌아가셨다. 인생이 허무하더라"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전했다.
멤버들은 김찬우에게 술은 마실 수가 있는지 물어봤다. 김찬우는 술을 마실 때는 문제가 없는데 술을 마시고 난 뒤 깨어날 때가 문제라 마시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김찬우는 "술은 먹으면 공황장애가 나중에 깰 때 너무 세게 온다. 먹을 때는 공황장애가 하나도 없다. 막 기분이 좋으니까 '반가워' 이러면서 먹는데 깰 때 공황장애가 한 세 배로 오니까 그게 무서워서 술을 못 먹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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