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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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완벽투+불펜 무실점' LG, 두산 4-0 제압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1.03.17 15:37 / 기사수정 2021.03.17 16:0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4-0로 이겼다. 라모스와 오지환, 이형종, 유강남이 타점을 올렸고,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에 이어 송은범, 최동환, 진해수, 최성훈, 이상규로 이어지는 마운드가 무실점을 합작했다.

LG는 이천웅(중견수)~이형종(좌익수)~라모스(지명타자)~양석환(3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주형(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 조수행(중견수)~호미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박계범(유격수)~김민혁(1루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LG가 첫 실전에 나선 로켓을 상대로 1회부터 2점을 뽑아냈다. 이천웅 중전안타, 이형종 볼넷 후 라모스의 우전안타로 리드를 잡은 LG는 채은성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2회에는 선두 정주현이 우전안타로 출루해 이천웅의 땅볼 때 진루, 이형종의 안타에 들어와 득점했다. LG는 투수가 이교훈으로 바뀐 3회에도 오지환이 땅볼, 이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해 더블 스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유강남의 2루타에 오지환이 홈인하면서 4-0으로 두산을 따돌렸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이 없었다.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7회까지 단 1안타에 그쳤고, 8회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김재호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두산은 9회 이상규를 상대로도 점수를 내지 못했고,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LG 선발 수아레즈는 최고 구속 151km/h를 기록,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첫 실전에 나선 두산 워커 로켓은 5피안타 2볼넷으로 난조를 보이며 2이닝 3실점 했다. 이어 이교훈과 권휘, 윤명준, 홍건희, 이현승, 김강률과 이승진이 나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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