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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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 김현우, 폐업 후 새 식당 오픈 예고…'프렌즈'는 홍보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1 07:20 / 기사수정 2021.03.11 02: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상습 음주운전으로 충격을 안겼던 김현우가 새 식당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 출연이 새 식당 홍보용이 아니냐는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근황이다. 

10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김현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19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그는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어 '상습 음주운전'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은 상태였다. 

지난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김현우는 이날 정재호, 이가흔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김현우와 정재호는 '하트시그널2'에 함께 출연했던 사이다. 

이날 정재호는 김현우가 운영하던 식당의 메뉴인 가지덮밥을 먹으며 "이게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형이랑 연락이 안 되니까 찾아가기가 눈치보이더라"고 말했다. 김현우와 연락이 닿지 않아 식당을 가지도 못했다는 것.



이에 김현우는 "아니 뭐, 굳이. '나랑 연락해서 뭐 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피해줄까봐"라는 속마음을 꺼내놨고, 정재호는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이렇게 담담해지기까지 어떤 마음이었을지'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음주운전'으로 자숙했던 김현우의 과거를 포장했다. 

이후 또 한번 김현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식당 폐업 소식을 알렸던 김현우는 현재 새로운 식당을 준비 중이라고. 그는 "다시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식은 아니고 서양식으로 해서 브런치랑 저녁에는 내추럴 와인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시피 책을 들여다보고, 새 식당의 인테리어 도면도 살폈다. 

새 식당 오픈을 위해 레시피를 연구하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었다. MC들은 그런 김현우의 근황에 감탄했다. 

아무리 인기가 많았던 '하트시그널2' 멤버라지만, 김현우는 '상습 음주운전'으로 충격을 안겼고,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그 공백을 깨고 등장한 시기가 새 식당 오픈 전이라니, 머릿속에 물음표가 그려질 수밖에. 게다가 김현우를 품는 듯한 제작진의 자막과 편집은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기까지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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