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4 06:55 / 기사수정 2021.03.04 02:0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롯파이터' 박현빈이 어머니 정성을과 깜짝 듀엣 무대를 펼쳤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 11회는 연승을 이어가려는 ‘완판기획’과 연패를 끊기 위한 ‘짬뽕레코드’ 두 기획사의 불꽃 튀는 트로트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기획사의 고문 ‘완판기획’ 박현빈과 ‘짬뽕레코드’ 진성의 레전드 매치가 또다시 성사됐다

김용만은 두 고문의 전적을 보며 "두 분 대결에서는 박현빈 고문이 이긴 적이 없다"며 승부욕을 돋웠다.
이에 박현빈은 "진성 선배님도 실수를 할 수 있다. 항상 잘할 수는 없다"며 "오늘은 본인 노래를 하냐"고 물었다. 진성은 "오늘은 내 노래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현빈은 "그러면 해볼 만하다"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박현빈은 이창용의 '당신이 최고야'를 선곡, 비밀 병기를 투입했다. 바로 엄마 정성을과 깜짝 듀엣 무대를 만든 것이다. 정성을 등장에 출연진들은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인사했다. 모자는 ‘모전자전’ 트로트 DNA를 뽐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정성을은 "저는 박현빈을 낳은 사람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용만은 "못 이기니까 이제 엄마를 모시고 오냐"고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더 이상 어떠한 방법도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을은 "오늘 내가 박현빈의 마지막 총알이라는 것을 여기 와서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노래 강사 경력이 26년이시다. 박현빈 씨 보다 활동 경력이 더 오래되셨다"라고 어머니를 소개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