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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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X두준X민혁 등 '풋볼→육상' 12년 역사 특집...비하인드 스토리 방출 (아육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12 07:25 / 기사수정 2021.02.12 01:0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2021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이하 아육대)'에서는 12년간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샤이니 민호, 하이라이트 윤두준, 비투비 민혁, 에이핑크 보미, 오마이걸 승희,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 키즈 현진, 있지 예지와 리아가 출연해 MC 전현무, 이특과 함께 과거 영상을 되돌아보았다.

특히 샤이니 민호와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풋살 경기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바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명절마다 '아육대'를 봤다"고 고백한 더보이즈 주연은 '좋아하는 풋살 레전드 선배'로 두준을 선택하기도 했다.

과거 영상에서 샤이니 민호는 수영, 높이뛰기, 허들, 풋살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이라이트 두준의 활약상도 못지 않았다. 그는 경보, 창 던지기, 풋살 등에서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펼쳤다. 특히 풋살에서 민호와 두준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 갔다.

스튜디오에서 두준은 "민호와 같은 팀이 하고 싶었지만, 한 번도 성사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민호는 두준보다 못하는 점으로 '화려한 스킬'을, 잘하는 점으로 '스피드'를 꼽기도 했다.



전현무는 "윤두준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축구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 나는 김용만 씨 팀의 대표 골 게터였고, 윤두준은 미드필더였다. 그때 윤두준을 마크하라는 특명을 받았지만 어림도 없었다. 너무 빨라서 따라가다가 잔디에 걸려 넘어지고 6분 만에 교체됐다"고 일화를 밝혔다.

레전드 육상돌로는 2AM 조권,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B1A4 바로, 비투비 민혁이 꼽혔다. 특히 '2015 아육대'에서는 네 명의 레전드 육상돌이 60m 결승을 펼치기도 했다. 이때 금메달은 김동준에게 돌아갔다.

'아육대'에 열세 번 출연한 에이핑크 윤보미는 총 열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투구 종목에서는 있지 예지와 결승을 다툰 바 있다. 윤보미는 이때 짤을 여러 번 돌려 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있지 예지는 "참가자들의 투구 영상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윤보미 선배님이 제일 잘하시더라. 소리가 다른 분들이 '톡톡'이라면 윤보미 선배님은 '퍽'이었다. 연습 때부터 1위를 예상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여자 계주 종목에서는 에이핑크가 두각을 드러냈다. 보미는 그 비결로 "뛰어나게 잘하는 친구도, 뛰어나게 못하는 친구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양궁 종목에서 맹활약했던 팀은 구구단과 오마이걸이었다. 승희는 이때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승희는 "그 멤버가 혼자 나가서 부담감을 안고 마지막 한 발을 쏘는데, 그게 미안하더라. 그 한 발을 멤버한테 떠맡기는 게 미안하고 대견했다. 한달음에 달려가는데 멤버가 우니까 따라서 눈물이 쏟아지더라"라고 그때의 감정을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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