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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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야차'서 조선의 팜므파탈로 변신

기사입력 2010.11.29 19:01 / 기사수정 2010.11.29 19:0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전혜빈이 조선의 팜므파탈로 변신해 '사극 퀸'의 자리를 노린다.

전혜빈은 OCN이 제작, 방송하는 스펙타클 액션사극 <야차>에서 여주인공 '정연'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친다.

전혜빈은 극중 조동혁(백록 역)과 서도영(백결 역) 두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만, 원치 않는 운명으로 인해 날카로운 복수의 칼날을 겨누게 되는 비운의 여인을 연기한다. 이에 전혜빈은 한 형제를 파멸로 이끄는 운명의 여인으로서 강렬한 팜므파탈 연기를 소화해 낼 예정이다.

'왕의 나'(2008)에서는 소름 돋는 악녀 연기를, '전설의 고향'(2009)에서는 순박한 색시의 모습과 탐욕스러운 구미호의 이중적인 모습을 훌륭히 소화해 낸 전혜빈은 이번 <야차>에서 또 한 번 성숙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착하고 명민했던 한 소녀가 점차 팜므파탈로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전혜빈은 역시 "이 작품을 위해 지난 8월부터 4개월여 동안 촬영에 몰입했다"며 "조선시대 여인이지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멋진 여성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감독 김홍선, 제작 코엔미디어)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로 오는 12월 10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전혜빈 ⓒ 온미디어]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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