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3 06:55 / 기사수정 2021.02.03 10: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박선영이 대학생 때 여자축구 국가대표 모집에 지원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선영이 대학생 시절 여자축구 국가대표를 꿈꿨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선영은 최성국을 통해 SBS에서 여자축구 대회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최성국은 제작진에게 받은 참가 신청서를 보여주면서 주장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최성국의 말이 끝나자마자 "주장은 선영 누나지"라고 얘기했다. 다른 멤버들의 생각도 최민용과 같았다. 멤버들은 박선영이 아닌 다른 주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평소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박선영은 지난번 제작진과의 축구대결에서 멤버들을 이끌며 압도적인 축구실력을 선보였었다.
박선영은 주장 자리를 받아들이고는 팀을 짜게 되면 강경헌과 안혜경을 각각 미드필더와 골키퍼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 역시 축구대결을 하면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안혜경의 경우 박선영이 찬 볼을 막아낸 적이 있었다.

박선영은 안경을 끼고 참가 신청서 작성을 시작했다. 첫 번째 질문은 "나에게 축구란?"이었다. 멤버들은 박선영의 실력이 선수 못지않은 만큼 "껌이다"라는 대답을 추천했다. 이에 박선영은 자신에게 축구란 껌이라기보다는 꿈이었다는 얘기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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