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델부터 '불타는 청춘' 멤버들, 개그맨들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는 한채아, 신효범, 박선영, 안혜경, 이경실, 이성미, 조혜련, 신봉선, 오나미, 안영미 등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설날 특집으로 11일, 12일 이틀 연속으로 전파를 탄다.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여성들이 골과 함께 상품도 획득하고 우승에 도전하는 ‘국내 최초 여성 축구’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네 팀으로 구성해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축구와 인연이 깊은 배우 한채아의 실력에 기대가 모인다. 한채아는 전 축구 감독 차범근의 아들이자 오산고 감독 차두리의 동생 차세찌와 결혼했다. 한채아 외에도 축구와 관련이 있는 여자 스타들이 팀을 이룬다.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선영, 안혜경, 가수 신효범 등도 출전,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영미, 신봉선, 오나미, 조혜련, 이경실, 이성미 등 개그맨 팀인 'FC 개벤져스'의 노장 투혼도 기대해 볼만 하다.
앞서 SBS가 공개한 모델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진아름 등으로 이뤄진 'FC 구척장신' 라인업도 화려하다.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각 팀의 감독을 맡았다. 2002 월드컵 영웅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그맨 이수근과 배성재 아나운서는 MC를 맡았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측은 "본 경기에 앞서 각 팀원들과 만난 감독들은 여성 선수들의 압도적인 기세와 의외의 축구 실력에 눌려 두 손 두 발을 다 든 것은 물론, 진한 우정까지 선보여 웃음과 재미, 감동을 안겨줬다"라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다.
스포츠 예능이 각광받는 가운데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설특집에서 호응을 받고 정규편성 티켓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