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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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 "설민석 등장, 생방 특성상 대비 어려워"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12.30 14: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스타 강사 설민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편집 없이 노출 된 것에 대해 MBC가 입장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설민석이 VCR에 등장해 '선을 넘는 강의'라는 콘셉트로 나와 대상 후보들을 소개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앞서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논란이 일자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은 생방송이 임박한 상황에서 기사를 통해 설민석 씨의 논란에 대해 확인했다"며 "생방송 특성상 다른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의 대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설민석씨 출연 VCR이 방송에 나가게 됐다"고 설명,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설민석은 이날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설민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며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 MBC 공식입장 전문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제작진은 생방송이 임박한 상황에서 기사를 통해 설민석씨의 논란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설민석씨가 참여한 대상후보 소개 영상은 사전에 제작이 완료된 것으로,
생방송 특성상 다른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의 대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설민석씨 출연 VCR이 방송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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