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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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형 기획사 쟈니즈, 소속 연예인 전원 '약물 검사' 실시[엑's 재팬]

기사입력 2020.12.17 10:14 / 기사수정 2020.12.17 10:2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대형 기획사 쟈니즈가 소속 연예인에 전원 약물 검사를 실시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15일 여성자신은 지난 11월 말 쟈니즈 사무소가 자체적으로 소속 연예인 전원에게 약물 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발, 혈액, 소변 검사처럼 일반적인 검사와 더불어, 입회인의 감시 하에 엄정한 방법으로 시행됐다.

최근 일본 내에서 연예인들이 약물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소속사에서 위약금을 물어내는 형태가 계속되자 쟈니즈가 앞서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사와지리 에리카, 올해 마키하라 노리유키, 이세야 유스케 등이 체포되어 기소된 것에 대비책을 세운 것.

쟈니즈에는 2017년 캇툰 출신 다나카 코키가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고 2007년에는 히카루GENJI의 아카사카 아키라가 각성제 단속법 위반으로 현행범 체포돼 다음날 바로 쟈니즈에서 해고된 바 있다.

특히 쟈니즈가 약물 검사를 실시한다는 것이 보도되면서 쟈니즈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방송국 기용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쟈니즈는 1962년 설립된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로, 1980년대 이후 남자 아이돌 그룹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면서 SMAP, 아라시, V6, NEWS, 칸쟈니, 캇툰, 헤이세이점프 키스마이풋2 등의 인기 그룹을 배출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쟈니즈 로고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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