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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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채로...김아림, 방역-우승 두마리 토끼 잡아

기사입력 2020.12.15 09:58 / 기사수정 2020.12.15 09: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마스크를 쓴 김아림의 첫 US 오픈 도전은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김아림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이정은이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이고 한국 선수로써 11번 째 US여자오픈 우승이다.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장한 김아림은 4라운드 내내 항상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렀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도 이에 대해 주목했다. 

현지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해 불편함이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김아림은 이에 대해 "훈련할때 마다 항상 마스크를 썼다. 그래서 난 마스크에 꽤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코로나19에 걸려도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선수들과 캐디들이 나에게 감염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난 매 라운드 돌 때 마다 마스크를 썼다"고 밝혔다. 

한편 김아림은 "아직 내가 챔피언이라는 사실이 와닿지 않는다"고 말하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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