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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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쵸비-데프트-케리아, 모두 새둥지에 안착한 DRX FA 4인방

기사입력 2020.11.25 18:30



DRX FA 4인방이 모두 새둥지에서 2021년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17일 DRX 측은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DRX입니다. 금일 오전 Doran(도란 최현준), Chovy(쵸비 정지훈), Deft(데프트 김혁규), Keria(케리아 류민석) 선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첫 이적 소식은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알렸다. FA 소식이 뜬지 얼마 안 되는 시점에 케리아는 T1 서포터로 영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어제인 24일에는 데프트 김혁규, 쵸비 정지훈이 한화생명 e스포츠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20 DRX의 양대 기둥이었던 두 사람이 고스란히 한화생명으로 둥지를 옮긴 것.



그리고 오늘 도란 최현준 선수가 KT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나온 2020 DRX 선수 4인방은 모두 각자 새둥지를 얻게 됐다.

이로써 DRX는 주전 탑솔러, 미드라이너, 원딜러, 서포터가 모두 공석인 상태가 됐다.

영입으로 이 빈 자리를 채울 것인지 아니면 아카데미에서 콜업 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태.

DRX 씨맥 김대호 감독이 구상하는 2021 DRX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한화생명-KT-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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