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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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참사 독일...1909년 0-9 패배도 있었다

기사입력 2020.11.18 16:56 / 기사수정 2020.11.18 16: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독일의 스페인전 대참사는 독일 역사의 불명예 기록으로 남았다.

독일은 18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스페인 원정 경기에서 페란 토레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0-6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날 독일은 수비진이 스페인의 빠른 패스플레이와 측면으로 넓게 벌려서 들어오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독일은 1931년 오스트리아에게 홈에서 0-6으로 패배한 후 처음으로 6골차 패배를 당했다.

6골 차 패배가 흔한 건 아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브라질에게 7-1 대승을 거둬 충격을 줄 만큼 드물게 나오는 점수 차이다.

독일의 이번 6골차 패배는 독일 국가대표팀이 창설된 이래 1931년 패배와 함께 두 번째로 최다 점수차 패배가 됐다.

독일의 가장 최악의 패배는 세계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인 1909년 잉글랜드 원정 경기에서 당한 0-9 패배다. 3위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조별리그 헝가리에게 당한 3-8, 5골차 패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ZDF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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