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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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나은, 박주호 못한 진우 이유식 먹이기 성공…윌리엄 아이스하키 꿈나무 [종합]

기사입력 2020.11.01 23:10 / 기사수정 2020.11.02 11: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리 아들 하오는 방에서 의문의 물건을 보고 놀랐다.

정체는 똥이었다. 하오는 개리에게 "여기 보물 있다"라고 말했다. 가져다 달라는 개리의 말에 하오는 "못 만져"라며 싫어했다.

하오는 "황현진 감독님이 저기에 똥 쌌나봐"라고 이야기했고 개리는 똥을 갖고 와 맛까지 봤다. 하오는 기겁했지만 똥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했다. 알고 보니 장난감이었다.

이번에는 하오가 방귀를 뀌었다. 하오는 "박감독님이 뿡 했나봐"라고 말했다. 이것 역시 알고 보니 방귀방석이었다. 개리는 이사온 첫 집에서 생일을 맞은 하오를 웃게 해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개리는 이어 서프라이즈로 선물로 변신, 하오를 웃게 했다.

개리는 하오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패스트푸드점 '강개리아'를 만들었다. 하오는 햄버거, 감자튀김을 시켰다. 개리는 메뉴판에서 햄버거가 나오는 마술(?)을 펼쳤다. 하오 맞춤 감튀 케이크를 주는 등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개리는 이어 하오의 생후 7일부터 성장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엄마의 영상 편지가 나오자 "하오는 엄마가 좋아"라며 눈물을 글썽거려 귀여움을 자랑했다.

윌벤져스는 독서에 열중했다. 그때 샘 해밍턴은 비둘기를 잡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윌벤져스는 믿지 않았지만 샘 해밍턴의 실감나는 연기에 무서워했다.

이후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7월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며 벤틀리도 아이스하키를 체험하게 했다. 아이스하키 링크장을 찾은 벤틀리는 윌리엄의 매니저로 분했지만 쉽지 않았다. 경력 5개월 윌리엄은 세 친구들과 훈련을 시작했다. 정확한 자세와 힘찬 구령을 선보였다. 벤틀리는 "형 살아 있다, 멋있다"라며 즐거워했다.

윌리엄은 "감독님보다 더 빨라졌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윌리엄은 기대에 보답하듯 빠른 질주는 물론 점프, 슈팅까지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벤틀리도 빗자루로 아이스하키를 흉내냈다. 샘 해밍턴이 "청소하는 거 아냐?"라고 하자 삐쳤다. 벤틀리는 선수들에게 물을 챙겨주는 등 매니저 일을 도맡아했다. 연습경기에서 윌리엄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벤틀리는 돌고래 소리를 내며 환호했다. 벤틀리는 아이스하키 복장을 하고 펭귄 보행기와 함께 링크장에 나타나기도 했다.

진우는 물티슈 사랑을 보여주며 아장아장 걸었다. 엄마가 한대로 물티슈를 뽑았다. 진우는 안나가 보행기를 끌고 오자 혼자 힘으로 일어섰다. 기분 좋은 웃음을 짓더니 분유를 흡입했다. 

안나가 외출하고 박주호가 돌아왔다. 나은과 건후는 요가 자세를 시도했다. 박주호는 비트찜으로 이유식을 만들었다. 나은은 아빠를 도와줬다. "내가 하는 건 엄청 좋아"라고 말했다. 박주호가 "아빠가 하는 건 안 좋냐"라고 하자 "우리 둘이 하는 건 다 좋지. 같이 하는 건 엄청 중요한거야. 혼자 하는 건 나쁘다고 했어"라며 성숙한 답변을 했다. 누가 그랬냐는 말에 "내가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유진은 "인생의 명언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진우는 나은을 밟고 일어섰고 건후는 진우에게 비트찜을 주고 나은을 구출했다. 진우의 옷과 몸에 비트찜이 묻었다. 건후는 수습해주며 형의 모습을 보였다. 박주호는 "덕분에 진우 촉감놀이했다. 아빠가 닦으면 돼"라고 말했다. 진우는 비트 이유식을 거부했다.

나은도 비트 사과주스를 마시더니 "이게 무슨 맛이야? 나 키 안 커도 돼"라며 오만상을 찌푸렸다. 진우는 계속 이유식을 안 먹었고 나은이 나서 이유식을 먹였다. 박주호는 "너희 짰지?"라며 당황했다. 나은은 위풍당당하게 이유식을 마저 먹였다. 나은은 "기다려서 아 할때까지 해야 한다"라며 박주호에게 한수 가르쳐줬다.

나은은 "아빠는 나 없으면 못하지. 내가 알려줘야 하지"라며 거만하게 말했다. 박주호는 "아빠는 나은이 없으면 안 되겠다"라며 인정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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