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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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 GK 선방쇼' 첼시, 맨유와 0-0 무승부...카바니, 맨유 데뷔전

기사입력 2020.10.25 08:54 / 기사수정 2020.10.25 08:5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멘디의 선방에 맨유가 또다시 홈 승리를 놓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각) 2020/21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데 헤아, 완 비사카, 린델뢰프, 매과이어, 루크 쇼, 맥토미니, 프레드, 마타,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니엘 제임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발로 나왔다. 첼시는 에두아르 멘디, 리스 제임스, 아스필리쿠에타, 티아고 실바, 커트 주마, 벤 칠웰, 조르지뉴, 캉테, 풀리식,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버츠가 선발로 나왔다.

첼시는 전반 4분부터 풀리식의 돌파와 25분 하베르츠, 베르너의 공간 침투로 맨유의 수비 사이 공간을 노렸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수비 뒷 공간 침투를 노리는 공격으로 전반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3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하프라인에서 볼을 빼앗아 래시포드의 슈팅까지 연결했다. 첼시는 멘디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 숨 돌렸다.

39분 또 한 번 측면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온 래시포드가 중앙에 마타에게 연결했고 마타의 논스톱 슈팅이 이어졌다. 하지만 역시 첼시의 멘디 골키퍼가 멋진 다이빙으로 선방해냈다.

첼시는 39분 프리킥 기회에서 매과이어가 힘으로 아스필리쿠에타를 누르고 헤딩 클리어링을 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VAR 없이 그냥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57분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다니엘 제임스와 마타가 빠지고 폴 포그바와 에딘손 카바니가 투입됐다. 카바니는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카바니는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장면에서 감각적인 바깥발 터치로 첼시 골문의 옆그물을 흔들며 멘디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양 팀 모두 득점 찬스에서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맨유는 91분 추가시간에 래시포드의 오른발로 감아 차는 완벽한 슈팅이 나왔지만 또다시 멘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리그에서 홈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첼시 역시 지난 UEFA챔피언스리그 세비야와의 경기 0-0 무승부 이후 또다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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