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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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씨맥 김대호 감독, “우리가 잘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기사입력 2020.10.03 09:33 / 기사수정 2020.10.03 10:56



지난 3일 DRX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DRX가 롤드컵을 우승해야하는 이유 | EP.08 가장 빛나는 별 (The brightest star) | DRX Adventur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롤드컵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는 DRX선수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DRX 표식 홍창현 선수는 “롤드컵 우승하면 인지도도 좋아지고 대우도 좋아지지 않나. 그게 우승해야 하는 이유인 거 같다”고 말했다.

케리아 류민석 선수는 “우승을 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은퇴할 때 ‘이정도면 잘했다’ 생각하고 편하게 떠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도란 최현준 선수는 “내가 하고 싶으니까.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고, 쵸비 정지훈 선수는 “롤드컵에 왔으니까? 롤드컵에 온 모든 팀은 우승하고 싶어서 왔다. 이유가 딱히 필요한가 싶다”라고 말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우리가 잘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선수들과 나 모두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잘하는 걸 그만큼 못보여준 거 같다”고 말했다.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승을 하고 나면 좀 편하게 하루라도 게임 생각 안 하고 쉴 수 있을 거 같아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로게이머하고서 하루도 게임 생각을 안 한 적이 없다. 우승하면 게임 생각이 안 나지 않을까. 그래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DRX선수단의 발언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는 10월 3일부터 6일, 10월 8일부터 11일 두 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 직행 시드를 받은 12개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진출한 4개 팀을 합친 총 16개 팀이 각 4개 조로 편성돼 경쟁한다. 팀들은 각 조에서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조별 풀리그)로 겨루게 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모두 5전 3선승제의 토너먼트 스테이지다. 8강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강은 10월 24일부터 25일에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31일 열린다.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이번 롤드컵의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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