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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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피스퀸컵 개막전, 한국 여자축구의 '꿈'이 피었다

기사입력 2010.10.18 09:26 / 기사수정 2010.10.18 09:26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월드컵경기장,정재훈 기자]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가 개막했다.

대한민국, 뉴질랜드, 호주, 멕시코, 잉글랜드, 대만 등 6개 나라가 참가해 우승자를 가리는  피스퀸컵에서 한국의 첫 상대는 오세아니아의 강호 뉴질랜드.

U-17, U-20 대표팀의 선전으로 높아진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많은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피스퀸컵의 개막식과 한국의 경기를 짤막한 코멘트와 함께 화보로 정리해 보았다.







▲ 3만이 넘는 대관중이 운집한 수원 월드컵 경기장. 경험해보지 못한 함성 속에 선수들은 감격 속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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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퀸컵은 심판도 모두 여자심판!



▲  전민경이 선발출전하며 벤치를 지키게 된 '얼짱 골키퍼' 문소리.



▲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개막 선언으로 피스퀸컵이 일주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 트로피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 개막전 경기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대결. 태극전사들이 입장을 하고 있다.



▲ 한국의 사령탑은 U-20대표팀을 월드컵 3위에 올려놓은 최인철 감독





▲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가슴에 손을 얹는 선수들.





▲ 기념촬영하는 선수들.



▲ 경기 시작 직전, 전통적인 춤으로 기선제압하는 뉴질랜드 대표팀.



▲ 자, 이제 시작이다.








▲ 한국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지소연. 장신의 뉴질랜드 수비수 사이를 이리저리 누비며 골을 노렸다.



▲ '너희 정말 키가 크구나'



▲ 여자 대표팀에는 지소연 말고도 '메시'를 꿈꾸는 또 한명의 선수가 있다. 공을 몰고 질주하는 전가을.

 

▲ 코너킥을 도맡아 찬 전가을. '공 받으실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 오세아니아의 강호 뉴질랜드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유리한 체격조건으로 여러번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 뉴질랜드를 맞은 한국의 해법은 협력하는 수비와,



▲ 발재간과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공격진의 박희영, 지소연, 전가을, 김수연은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이용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 뉴질랜드의 헤일리 무어우드와 공 쟁탈전을 벌이는 박희영. '여자 박주영'이라 불리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기도 했던 그녀는 현재 고양대교의 주축 공격수이다.



▲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박희영



▲ '지소연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돌파 시도하는 지소연





▲ 한국의 또 하나의 공격옵션. 김나래의 발끝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프리킥은 뉴질랜드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 발리슛 시도하는 지소연.



▲ 뉴질랜드의 엠버 헤런과 몸싸움 벌이는 충남일화의 김수연



▲ '김병장님, 응원하시지 말입니다'  많은 군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한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 '호흡 부족?' 서로간의 사인이 맞지 않아 자칫 위험할뻔 했던 순간.




▲ 패스할 곳을 찾다 직접 슈팅을 노리는 전가을.





▲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두 얼짱 축구선수. '얼짱 골키퍼'로 화제가 된 문소리와 '1박 2일'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은 심서연.



▲ 골문이 열리지 않자 현란한 손동작으로 선수들을 진두지휘하는 최인철 감독.









▲ 아찔했던 순간. 에비 어그와 몸싸움을 벌이며 공을 차지하려던 유영아가 골키퍼와 충돌하며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 '너 괜찮니?' 

 

▲ 슈팅 시도하는 지소연



▲ 공간패스를 따라 공을 향해 질주하던 지소연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 쌀쌀한 가을 날씨에 한기를 느낀 선수들.



▲ 차연희까지 투입되며 골문을 열어보려 애쓴 대표팀은 아쉽게도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아쉽네'



▲경기가 끝난 순간부터 다음 경기 준비에 돌입한 대표팀. 코치와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는 전민경과 전가을.

경기는 비록 무승부로 끝났지만, 3만 여 관중이 운집한 경기장에서 뛴 여자 대표팀의 표정은 밝았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연달아 기적을 일으켰던 여자 축구는 조금씩 자신들의 '꿈'을 피워가고 있다.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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