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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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대행 "당연히 목표는 100패 하지 않고 탈꼴찌" [대전:프리톡]

기사입력 2020.09.10 16:4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대행이 엔트리 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하위 탈출에 대한 희망을 놓치 않았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를 치른 한화는 1승1무를 기록하면서 2연승, 9위 SK와의 경기차를 1경기 반 차로 좁혔다. 만약 SK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 한화의 '최하위 탈출'은 더 가까워진다.

최하위 탈출의 불씨를 살릴 2연전, 최원호 감독대행은 "당연히 목표를 잡는다면 100패를 하지 않아야 하고,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탈꼴찌를 하는 게 가장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한 경기 한 경기 기용할 수 있는 모든 선수들을 데리고, 가장 확률 높을 것 같은 포지션에 배치해서 경기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군 선수들이 자가격리 중인데다 더블헤더까지 치르고 와 쉽지는 않을 경기다. 경기 전 만난 최원호 감독대행은 "반즈, 노시환은 휴식을 차원에서 뺐다. 상대 선발이 박종훈인 것도 고려했다"면서 "투수 쪽에서도 강재민, 김종수가 연투를 해 빼려고 한다. 정우람은 투구수가 많지 않아서 본인이 1이닝은 가능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세이브 상황이 되지 않으면 정우람도 쓰지 않을 것이다. 남은 자원으로 열심히 해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한화전 14연승 중인 SK 박종훈을 상대로 이용규(좌익수)~정진호(우익수)~노수광(중견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이성열(지명타자)~강경학(1루수)~노태형(2루수)~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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