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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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존박, 김은비 프러포즈에 '식은땀'

기사입력 2010.10.16 03:03 / 기사수정 2010.10.16 03:04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훈남' 존박이 '슈스케2'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진땀을 뺐다.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의 중간 미션은 '몰래카메라'였다.

심사위원들이 "이미 훌륭한 가수들이다"라고 평가한 만큼 Top 3 도전자들은 무대에 오를 일이 많아졌다. 그렇기에 Top 3 도전자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 방송사고를 대처할 능력을 키우기 위해 준비된 미션이었다.

'방송사고에 가장 프로답게 대처할 멤버는 누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노홍철을 가짜 MC로 앞세워 진행됐다.

실제 생방송으로 알고 참여한 도전자들은 다섯 가지의 돌발상황을 겪었다.

특히, 존박이 본선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은비에게 혹독한 몰래카메라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와의 전화연결에서 '광주사는 김은비'가 존박에게 연결됐다. '슈퍼스타K 시즌2'가 진행되는 내내 존박을 향한 마음을 표시했던 김은비는 "오빠가 무대 위에서 날 보며 감정 잡고 노래를 부른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이에 존박은 한치 흐트러짐 없이 "은비가 제일 좋아요"라고 말해 1차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김은비가 "성규오빠, 저 2년만 기다려 주실래요? 감추는 것보다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라며 생방송 도중 계속해서 프러포즈를 하자 존박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계속해서 김은비가 확실한 대답을 강요하자 존박은 "음...2년을 기다리는 것은...못하겠어요"라며 말을 더듬었다. 이에 김은비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이제 안 좋아할래요"라고 말해 존박을 분노(?)케 했다.

존박은 결국 "어? 야!"라고 김은비에게 반말을 해 방송사고를 냈다.

몰래카메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존박은 허각과 함께 '안 매운 고추'로 위장한 청량 고추 4개를 먹고도 극강의 의지력을 발휘하며 생방송을 마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슈퍼스타K 시즌2' 준결승 무대에서는 장재인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고도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화면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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