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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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기록 못 끝낸' 한화 18연패 늪, '연장 끝낸' LG 3연승

기사입력 2020.06.13 03: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13일 금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2 - 3 LG 트윈스


LG는 롯데의 7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 마차도와 지성준의 적시타로 롯데가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LG가 이천웅의 희생플라이, 유강남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3루에서 정근우의 안타에 승부가 갈렸다. 롯데 스트레일리는 7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하고도 5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문학 ▶ KIA 타이거즈 6 - 3 SK 와이번스

KIA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위로 복귀했다. SK는 3연패에 빠졌다. 끌려가던 SK가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정진기의 3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IA가 대타 오선우의 홈런으로 재역전 했고, 나지완의 투런포로 더 달아났다. 가뇽이 6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고, 박종훈은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의 멍에를 썼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3 - 2 NC 다이노스

키움이 연장 끝 NC를 꺾었다. 2-2로 맞선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2루수 땅볼이 결승타가 됐다. 야수 선택으로 기록됐지만 박민우의 실책성 수비였다. 키움 이승호와 NC 구창모는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각각 6이닝 무실점,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했다. 이날 김하성의 홈런은 구창모의 첫 피홈런이기도 했다.

대전 ▶ 두산 베어스 5 - 2 한화 이글스

결국 한화가 35년 전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KBO 역대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8연패. 두산 최원준은 5이닝 7K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다. 테이블 세터 박건우와 페르난데스는 홈런 포함 3안타, 2안타로 활약했다. 반면 한화는 채드벨이 4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9회말 22이닝 만에 간신히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대구 ▶ KT 위즈 - 삼성 라이온즈 (우천취소)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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