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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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스포츠 대회, 지역구에서도 다 함께 홈런

기사입력 2010.08.31 20:4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광주 e스포츠 대회가 본격 돌입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광주 e스포츠 대회 The Playing Gwangju Game 2010(TPGG 2010)' 예선이 지난 28일(토요일)에 진행, 결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예선전 당일 전국을 강타한 태풍도 광주지역 참가 선수들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연일 내리는 비로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불참을 우려했으나 선수들은 쏟아지는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 참가하여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이날 예선은 ▲슬러거,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세 종목이 치러졌다. 특히, 슬러거 종목은 참가신청만 1,000여 명이 넘는 등 폭발적인 열기를 보였다. 슬러거 종목은 '제4회 서구청장배 e스포츠대회'로 함께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다. '서구청장배 e스포츠 대회'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지역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슬러거 종목에서 '2010 광주 e스포츠 대회' 결선과 '제4회 서구청장배 e스포츠 대회' 결선에 진출한 최종인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광주대표로 선발되어 기쁘다. 지난해 KeG 본선 8강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만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필코 우승을 차지해 광주시가 종합우승을 제패하는데 한몫하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슬러거 종목은 최종인 선수를 포함 김찬희, 김현재, 김선진 등 4명이 광주를 대표해 KEG 본선에 진출한다.

같은 시각 치러진 서든어택 종목은 팀브이아이피(team.V1P)와 팀콘큐(-team.conQ)가, 스페셜포스 종목은 핫파이브(HotFive)와 광주올스클랜FBi이 각각 제2회 KeG 광주시 대표로 선발되었다. 한편, 9월 5일(일요일)에는 ▲피파 온라인 2와 ▲카트라이더 종목 예선이 진행되며, 5개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한 각 팀은 오는 9월 11일 '2010 광주 e스포츠대회' 결선에서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광주광역시 장학기 문화예술산업과장은 "e스포츠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코드이다.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지역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광주시와 서구청은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더 많은 매개체를 통해 젊은 시민과 화합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제2회 KeG 광주지역 대표 선발전'과 '제4회 서구청장배 e스포츠 대회'가 함께 진행되는 '2010 광주 e스포츠 대회' 결선은 오는 9월 11일 김대중 컨벤선센터에서 개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pg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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