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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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민우혁♥이세미, 둘째 출산기→도경완,♥장윤정X연우 이벤트에 '감격' [종합]

기사입력 2020.04.19 23:0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둘째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민우혁·이세미·이든, 개리·하오, 샘해밍턴·윌리엄·벤틀리, 도경완·장윤정·연우·하영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 이세미 부부는 출산 전 마지막 검사에서 "태반 모양 자체가 무서운 편이다. 태반을 떼고 나면 출혈이 많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민우혁, 이세미 부부는 인터뷰를 통해 "둘째 사랑이가 오기 전에 유산을 두 번이나 하게 됐다"라고 고백하며 "너무너무 힘들었다. 사랑이를 임신한 날부터 누워있으라고 하더라. 일반 산부인과에서 수술이 안돼서 대형병원으로 옮기라고 했다. 너무 귀하게 찾아왔다"라고 털어놨다.

출산 당일, 분만실로 향하던 이세미는 첫째 이든이의 목소리를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 또 가족들은 초조하게 분만 수술시간을 기다렸고, 그리고 마침내 사랑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이세미는 출산 두 시간 만에 쇼크가 왔고, 이에 출혈을 막는 응급수술이 진행됐다. 민우혁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사랑이 사진 찍어 놓은 게 있냐고 하더라. 핸드폰 가지고 오는 10초 사이에 출혈이 너무 많아져서 쇼크가 온 거다"라며 "되게 무서웠다. 무섭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 이러다가 정말 아내를 잃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라고 밝혔다. 

또 민우혁은 "의사 선생님들이 세미 손을 잡으면서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그때 되게 미안했다. 혼자서 그 고통들을 다 짊어졌다는 게 미안했고 옆에서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두 번째로 최애 삼촌 조명섭을 만난 하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빠 개리가 트로트 가수 조명섭을 좋아하는 하오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조명섭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갑자기 TV가 꺼졌고, 이어 조명섭이 마이크를 들고 눈앞에 나타났다.

이후 조명섭의 미니 콘서트가 진행됐다. 하오는 제일 좋아하는 곡 '신라의 달밤'부터 조명섭 버전의 '모든 날 모든 순간'까지 안방 1열에서 관람하며 기뻐했고, 흥 넘치는 무아지경 댄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말농장을 방문한 윌벤져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윌리엄은 어린이 용 삽을 들고 열심히 밭일에 나섰다. 반면 벤틀리는 아빠의 가방 속에 있는 간식을 쏙쏙 꺼내 먹으며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가 난 윌리엄은 "벤틀리는 왜 고생을 안 하는 거야. 열받네"라며 "야 벤짱아"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윌리엄은 샘아빠와 벤틀리가 화장실을 간 사이, 밭에서 금빛 놋그릇을 발견했다. 이를 금을 착각한 윌리엄은 "오마이가쉬 이거 금이야?"라며 "유레카"라고 외쳤다. 이어 벤틀리를 몰래 불러 "이거 있으면 장난감도 살 수 있고 쩨쩨도 살 수 있다"라며 "아빠가 보면 뺏길걸? 아빠 세뱃돈도 안 주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발견한 샘아빠는 윌리엄에게 "이거 주인 찾아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윌벤져스는 주인을 찾으러 길을 떠났다. 그러던 중, 비슷한 놋그릇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다. 윌리엄은 이어 등장한 사장님에게 "이거 금 주웠는데 내가 조금 가지고 싶었는데 주인 찾아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너무 착하다. 사장님이 그거 선물로 줄게"라고 말했고, 이에 윌리엄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도플갱어네 이야기가 공개됐다. 장윤정, 연우 모자는 아빠 도경완의 생일을 맞이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경완과 하영이가 데이트를 나간 사이 장윤정은 집안을 5성급 호텔로 만들었다. 이후 도경완은 기쁨을 만끽하던 중, 침대 지지대를 부서뜨려 웃음을 안겼다. 또 도경완은 목욕, 음식 서비스부터 장윤정의 깜짝 콘서트까지 특급 이벤트에 "너무 좋다. 행복하다"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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