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7 08:30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상현이 최근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팀이 4위 탈환에 박차를 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현은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 끝내기 홈런으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IA는 4위 롯데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히며 4위 탈환에 불씨를 살렸다.
'김상현 효과'는 대단하다. 8월 들어 김상현은 12경기 출전해 45타수 14안타(6홈런) 타율 3할1푼1리를 기록중이다. 더욱이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타점을 13개나 뽑아냈다.
이는 KIA의 상승효과로 그대로 이어졌다. KIA는 8월 들어 8승 4패로 4위 탈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욱이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윤석민이 불펜에서 제역할을 해주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시즌 김상현은 141안타 36홈런 127타점 타율 3할1푼5리로 시즌 MVP를 차지하며 모든 2군 선수들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주춤 했지만 다시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보이며 KIA의 4강행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현은 이번 시즌 52경기 출전해 44안타 15홈런 40타점 시즌 타율 2할3푼을 기록중이다.
[사진=김상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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