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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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여신' 최희, 4월 결혼→코로나19 여파 스몰웨딩+기부…쏟아지는 축하 [종합]

기사입력 2020.04.06 17:50 / 기사수정 2020.04.06 16:5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방송인 최희가 품절녀가 된다. 이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6일 최희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최희가 오는 4월 말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최희의 예비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로,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된 두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한차례 미뤘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또한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일체 생략한다. 대신 결혼식 비용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달된 성금 3천만 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후 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해도 될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너무나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여러분들의 과분하고 따뜻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보다는 의미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기부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위로하며 이 시간들을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본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바르게 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최희는 '아이러브베이스볼' 등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야구 여신'으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개설하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들을 공개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희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좋은 일에 기부까지 하다니 대단하세요", "항상 행복하세요" 등 축하와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샌드박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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