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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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무대"…'불후' 송가인, 롤모델 주현미 편 뜻깊은 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5 07:00 / 기사수정 2020.04.05 01: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송가인이 주현미 특집에서 뜻깊은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주현미 특집으로 세정, 위키미키, 아이즈원, 엔플라잉, 정수연, 민우혁 등이 등장했다. 

이날 송가인은 전설 주현미에 대해 "제가 제일 존경하는 롤모델"이라며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가인이 부를 곡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 송가인이 과거 '전국 노래자랑'에서 부른 곡으로, 송가인의 인생곡이기도 했다. 

송가인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 편이기 때문에 선생님 편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영광이다"라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다른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정말 좋았네'로 가슴 벅찬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제가 무명 시절이 길었는데, 힘들 때마다 선생님 노래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 선생님을 너무 좋아한다고 느꼈다. 오늘 이 무대가 저에겐 잊지 못할 무대일 것 같다"라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가인의 열창에 정수연은 "왜 송가인 송가인 하는지 제대로 알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전설 주현미는 "이 노래를 내가 먼저 부르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후배가 잘 불러주는 노래를 듣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 거다"라고 밝혔다. 결국 송가인은 주현미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주현미 특집 1부에서는 태사자 김영민, 민우혁, 이지훈&손준호, 엔플라잉 등이 무대를 꾸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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