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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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FC슛돌이, 강팀 상대로 값진 2승…무서운 성장세 [종합]

기사입력 2020.02.18 22:04 / 기사수정 2020.02.18 22:1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슛돌이' FC슛돌이팀이 값진 2승을 거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슛돌이')에서는 FC슛돌이의 다섯 번째 평가전이 그려졌다.

이번 슛돌이의 상대 팀은 여주 SD FC. 특히 10번 박준유 선수는 '준유마르'라고 불린다고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시합에 앞서 일일 감독 김재환이 슛돌이들의 포지션을 정했다. 그러나 그는 출전하지 않는 김지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허당미를 뽐냈다.

이어 1쿼터가 시작됐다. 여주 SD 박준유는 실제 네이마르처럼 하프라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에 알베르토는 "박준유만 막아라"라고 했고, 전하겸은 그의 뒤를 맹렬히 따라다녔다.

양 팀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그때 김지원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여주 SD 이정우가 뒤따라 골을 넣었고, 박준유가 깔끔한 슛을 선보이며 역전했다.

이때, 박서진이 모든 수비수가 골대 앞에 있음에도 역전골을 이뤄냈다. 이병진 캐스터는 "박서진의 킥이 점점 좋아진다"라며 칭찬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저걸 야신 존이라고 한다. 야신이 와도 막을 수 없는 위치다"라며 극찬했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박준유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2 대 3이 되었다. 이병진은 "그래도 1점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거는 슛돌이들이 꽤 집중력있게 잘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문성 또한 "이걸 펠레 스코어라고 한다. 상대가 강자임에도 굉장히 잘했다"라며 격려했다.

이후 3쿼터에서 슛돌이는 여주 SD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하겸은 끈질기게 박준유 전담마크에 나섰고, 이정원은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그때, 박서진이 중거리 슛을 성공해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최초 프리킥 골에 성공하며 또다시 역전을 이뤄냈다. 박서진은 초반 킥오프 골, 중거리 골에 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양 팀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전하겸은 급소를 계속 맞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김지원이 기가 막힌 오른발 슛을 선보였다. 양세찬은 "여주 가는 길이 마음 아프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서진이 잠시 골대를 비운 사이, 여주 SD 김영현이 그 틈을 타서 득점했다. 이때 이정원이 손흥민을 연상케 하는 골을 선보이며 다시금 앞으로 치고 나갔다. 전하겸이 몸을 던져 수비를 하자 박문성이 "월드컵이냐"라고 웃었고, 아병찬은 "아이들이 태극전사로 보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종적으로 슛돌이들은 6 대 5 스코어로 1점을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일일 감독으로 나선 김재환은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일일 코치 알베르토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며 승리를 축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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