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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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찾는 맨시티, '레알-바르샤 타겟' 슈크리니아르 눈독

기사입력 2020.01.07 15:21 / 기사수정 2020.01.07 15:3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주시하고 있다. 슈크르니아르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지원할 것이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표적이 된 슈크리니아르를 지켜봤다. 최고 목표 중 하나인 슈크르니아르를 1월에 영입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센터백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축 수비수인 에메릭 라포르테와 존 스톤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스톤스는 최근 치러진 FA컵을 통해 복귀했지만, 라포르테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맨시티는 급한 대로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했고, 니콜라스 오타멘디, 에릭 가르시아 등 여러 선수들로 공백을 메웠다. 한계가 있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23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올 시즌엔 벌써 24골 헌납했다. 5패를 기록하며 1위 리버풀과 승점 차는 무려 14까지 벌어졌다.

맨시티에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맨시티는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약점인 센터백 포지션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어떻게든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을 우려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마음을 돌리려 하고 있다.

미러는 "맨시티는 팀을 재건하기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남기를 원한다. 팀이 자신을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증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슈크리니아르는 빅클럽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비수다. 맨시티는 슈크리니아르와 함께 다른 목표물들을 리스트에 올려놨다"라며 다른 대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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