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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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4169만원 '전액 기부'…"아이들에게 쓰였으면"

기사입력 2019.12.26 15:21 / 기사수정 2019.12.26 15:2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얻은 광고 수익 전액을 학대 아동을 돕는 데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올해 하반기 유튜브 광고 수익이 4169만 원"이라며 "이 금액을 굿네이버스에 모두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달, 1년 6개월 동안 얻은 유튜부 수익 약 2200만 원을 미혼모, 입양 대기 아동을 위해 기부한 바 있는 김나영은 "이 얘기를 할 때마다 되게 마음이 뜨거워진다. 이 광고 수익을 어디에 기부를 할까 생각하다가 굿네이버스의 사연을 보게 됐다"며 기부처 선정 이유를 말했다.

"(굿네이버스에서) 민지라는 아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18개월 된 아이인데 엄마와 헤어져서 살면서 계속해서 학대를 당한 아이의 사연이었다. 그 나이의 아이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고. 또 얼마나 사랑을 받아야하는지 알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아팠다"며 "그래서 이 수익이 학대를 받아서 아파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쓰였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기부는 또 여러분들이 하신거다. 너무너무 고맙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되셨으면 좋겠다"고 구독자들에게 감사인사까지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나영의 노필터TV'  캡쳐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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