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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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김재영, 김태훈이 김선아 정체 알고 있단 사실에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9.10.30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김태훈이 김재영에게 김선아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0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이 이현지(고민시)에게 누명을 씌웠다.

이날 김여옥(장미희)은 이희섭(김종호)을 처리했고, 이를 들은 제니장과 위예남(박희본)은 충격을 받았다. 위예남은 김여옥을 노려봤고, 제니장은 "이번 일은 실수하신 거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데오그룹이 아닌 조광그룹이 우선협상자가 되었다. 김여옥은 분노했고, 위정혁(김태훈)은 제니장에게 "어머니한테 네 목적 들키기 전에 서둘러라"라며 "마음 약해지지 마. 앞으로 상황이 더 안 좋아져도"라고 당부했다.


위정혁은 김여옥에게 "도영이가 하는 일 앞으로 저랑 상의해라. 어머니와 제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면 이혼하겠다"라고 했다. 김여옥이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묻자 위정혁은 "한 식구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제니장은 김여옥에게 다른 카드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지에게 산업스파이 누명을 씌워 조광그룹도 보내려는 계획이었다. 윤선우(김재영)가 반발하자 제니장은 "김 회장이 손 쓰는 것보다 이게 낫다"라고 밝혔다.

결국 검찰에 이현지를 넘기기로 한 윤선우는 이현지를 불러냈다. 멀리서 지켜보던 윤선우는 조양오(임철형)가 나타나자 이현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하지만 검찰이 먼저 이현지를 붙잡았고, 윤선우는 "윤 변호사님"이라고 부르는 이현지를 모른 척해야 했다. 제니장이 "괜찮니?"라고 물었지만, 윤선우는 그의 말을 무시했다.


위정혁은 제니장의 사무실을 찾아와 "왜 처리가 늦어져"라고 채근했다. 제니장이 "뭐 하는 거야?"라고 묻자 위정혁은 "널 이용하는 거지. 나도 욕심이 생겨서 뭐라도 가져야겠어. 너 믿고 지켜만 보는 것도 이제 잘 안 되네. 내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렸나봐. 결국 나도 어머니 아들인가 보지"라고 차갑게 말했다.

위정혁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오해한 윤선우는 위정혁에게 주먹을 날렸다. 윤선우는 "다행이야. 형이 누나한테 진심이 아니어서"라며 "나 한 대 쳐. 그리고 이혼해. 형 아니어도 누나 데오가에서 원하는 거 얻을 수 있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위정혁은 "나 도영이랑 이혼 안 할 건데"라며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위정혁은 "평생 내 옆에 두고 도영이 외롭게 만들 거야"라고 했고, 윤선우는 "대체 왜 이렇게 됐어"라고 분노했다.

위정혁은 "도영이한테 잘해줘. 도영인 네가 지켜야 해"라고 부탁했다. 윤선우가 "형이 해야지. 누나가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데. 적어도 넌 그러면 안 되지"라고 하자 위정혁은 "그래야 도영이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거 아니야. 그래야 나한테 아무런 미련 없게"라고 밝혔다.

윤선우는 위정혁이 이미 제니장의 정체를 알고 있단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위정혁은 "도영이 모르게 해. 나한테 정 뗄 수 있게 도와줘"라고 부탁했다. 홀로 힘들어하던 윤선우는 제니장을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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