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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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3 서든어택] 두 팀이 싸우는데 세 팀이 긴장?

기사입력 2010.03.31 18:00 / 기사수정 2010.03.31 18:0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티켓 한 장만이 남았다.

'몽키3 서든어택 슈퍼리그' 8강 6주차 경기에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마지막 팀이 결정된다.

이미 진출이 결정된 KSP-gaming과 Alive.L, e.sports-united(이하 esu)과 함께 다음 단계로 진출할 팀은 이번 주 1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결과를 기다리는 팀은 이번 1경기를 치르는 Euro!와 CPX.Razer. 그리고 지난 주 esu와 무승부를 마치고 이번 주 결과를 기다리는 sckteam 중 한 팀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Cpx.Razer가 1점 차로 승리하면 득실이 2포인트나 앞서 있는 sckteam의 우승이 확실시된다. 2점 차로 승리할 땐 sckteam과 승, 무, 패, 득실 모두 동률이 되어 승자승제도를 적용, 이번 리그의 과거 경기의 결과를 토대로 진출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Cpx.Razer가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Cpx.Razer가 진출하게 되므로, Cpx.Razer 입장에서는 가능한 큰 점수 차로 이기는 것이 여러모로 깔끔할 것이라는 평이다. 둘째, Euro!가 이길 경우엔 2승의 전적을 갖게 된 Euro!가 진출한다. 셋째, 두 팀이 무승부 될 때는 sckteam의 득실이 -1과 Euro!의 득실은 +2이므로 Euro!가 8강 토너먼트의 마지막 티켓을 쥐게 된다.

결국, sckteam은 오는 6주차 1경기에서 Cpx.Razer가 Euro!를 1점차 정도로 이겨주기를 바라는 상황이고 Cpx.Razer는 큰 점수 차로, Euro!는 무승부만이라도 바라는 것이다. 과연, 어떤 팀이 얼마의 점수 차로 이기게 될지 관객은 물론,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sckteam 선수들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것으로 예상한다.

2경기는 승패와 상관없이 이미 탈락이 결정된 팀들의 대결. Renovare와 apos 두 팀 모두 2패를 기록하고 있어서 대결 자체에는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 5주차 경기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대결을 치렀던 KSP-gaming과 Alive.L 과의 대결처럼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나 스킬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게임넷 김기호 담당피디는 "'몽키3 서든어택 슈퍼리그' 8강 6주차 1경기는 3팀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라며 "단 한 장의 8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두고 치르는 경기인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많은 기대 해달라"고 밝혔다.

'몽키3 서든어택 슈퍼리그' 8강 6주차 경기는 오는 4월 1일(목) 저녁 8시,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 라이프채널 온게임넷에서 성승헌 캐스터, 온상민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생중계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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